원피스 <1099> 평화주의자

원피스

<1099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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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마는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

불길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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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에 불을 지른 건 베코리왕이었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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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고아 왕국이 했던 짓을 그대로 따라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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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답게 만들기 위해

가난한 마을을 불태워 없애는 걸

개혁이라 말하는 쓰레기 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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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들은 당연히 반발하지만

죽이는 것으로 입을 막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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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회로 부상자들이 몰려오고

보니는 쿠마를 걱정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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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마는 참지 않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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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왕국을 무너뜨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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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사건은 후에 소르베 왕국의

1인 혁명이라 불리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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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소식은 오로성

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에게 전달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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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사건으로 쿠마가

소르베 왕국의 왕이 되었습니다.

​

불독은 선선대 왕이라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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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하지만 마음은 풍요로웠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

천상금을 납부하지 못해

세계 정부에서 왕을 바꾼 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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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 얘기중에

지니랑 닮은 여자가

교회를 뛰어다니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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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니가 아니라 보니였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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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자라난 보니와

당황한 어른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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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서 났는지 모르지만

악마의 열매를 먹어버린 모양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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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를 먹는 건 좀처럼 안된다는 보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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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 갑자기 나타난 이 할머니는 누구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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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할머니의 정체는 불독과 같이 온

불독의 어머니,

전 왕태후 코니라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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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불독은 쿠마에게

거짓된 기사가 나돌고 있으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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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베코리왕이 돌아올 준비를 하고있다, 말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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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쿠마는 자신이 베코리왕을 막게되면

세계정부에 대적한 범죄자가 되어

나라에 있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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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불독이 다시 왕이 되어

보니를 숨겨달라 요청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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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쿠마는 모든 걸 침몰시키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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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 바다로 나가 해적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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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​

그리고 보니를 위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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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 

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

병의 치료법을 찾아 다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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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에 대한 별다른 소득없이

바다를 항해하던 쿠마는

혁명군을 만나게 됩니다.

​

드래곤은 의사가 아닌

베가펑크를 만나보라 조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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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원래라면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인물이지만,

연구소를 이동하게 된 지금

경비가 꽤나 허술해졌다고 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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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 전의 사고는 아마도

펑크해저드에서

시저가 벌인 짓때문이겠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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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절망 속에서 한줄기 빛을 만난 쿠마는

드래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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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쿠마는 보니를 데리고

베가펑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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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가펑크는 거대한 몸을 가진

쿠마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

​

보니와 쿠마는 베가펑크의

거대한 머리를 보고 놀라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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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베가펑크는 보니의 병을 고칠 수 있다 말해줍니다.

​

다만 개조인간을 만들어내는 정도의

수고와 비용이 드는 게 문제죠.

​

베가펑크는 쿠마가 버커니아 족임을 알게 되고

그에게 거래를 제시합니다.

​

혈액 제공과 함께

쿠마의 클론 병사를

만들 수 있게 허가해준다면

​

보니의 치료를 무료로 해주겠다 말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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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쿠마는 클론 병사의 역할에 대해 묻습니다.

​

​

베가펑크는 클론을 선한 쪽으로

이용하고 싶어하는 게 보이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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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, 문제는 클론에게 명령하는 자들이

세계정부라는 점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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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쿠마는 그렇게 베가펑크와 거래를 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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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그리고 이 대화를 새턴 성이

도청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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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시민들을 구하려 병기를 만드려는 베가펑크와

사람을 죽이는 데 이용하려는 오로성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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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

쿠마는 자신을 성인이 아닌

심약한 평화주의자라 칭하고,

​

베가펑크는 미래의 전사들을

파시피스타라 부르기로 정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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